레미오 만세력 길잡이

신강·신약 가리는 법

같은 일간이라도 주변 일곱 글자가 도와주면 강해지고 눌러대면 약해집니다. 그 세기를 가리는 것이 신강·신약입니다.

전통 명리의 고정된 규칙만 정리했습니다 · 점수 내역은 레미오 만세력이 실제로 계산한 값입니다

무엇을 세는가

사주 여덟 글자 중 일간을 뺀 일곱 글자를 봅니다. 그중 일간을 돕는 쪽이 얼마나 되는지 세는 것입니다.

내 편이 많으면 신강, 적으면 신약, 어느 쪽도 아니면 중화라 합니다. 좋고 나쁨이 아니라 성질입니다.

득령·득지·득세

예부터 세 가지를 따로 불렀습니다. 자리마다 무게가 달라서입니다.

이름보는 자리뜻
득령(得令)월지(月支)태어난 계절이 내 편인가. 가장 무겁게 봅니다
득지(得地)일지(日支)내가 딛고 선 자리가 내 편인가
득세(得勢)나머지 글자들전체 세력이 내 편인가

셋 중 득령이 가장 큽니다. 월지가 계절의 기운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. 겨울에 난 불(火)은 아무리 주변이 도와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.

레미오는 이렇게 셉니다

"월지가 무겁다" 는 말을 숫자로 옮겨야 계산이 됩니다. 레미오 만세력은 자리마다 이런 비중을 둡니다. 숨기지 않고 밝혀 두는 것은, 직접 검산하실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.

자리비중
월지3점
일지2점
연지 · 시지각 1.5점
연간 · 월간 · 시간각 1점

시주가 있으면 합이 11점, 태어난 시각을 모르면 8.5점이 됩니다. 지지는 지장간의 정기로 십신을 따집니다.

내 편 점수를 전체로 나눈 비율로 가립니다. 60% 이상이면 신강, 38% 아래면 신약, 그 사이를 중화로 둡니다.

유파가 갈리는 곳 — 비중을 몇 점으로 둘지는 책마다 다릅니다. 지장간을 전부 셈에 넣는 방식도 있습니다. 그래서 같은 사주를 두고 어떤 곳은 신강, 어떤 곳은 중화라 할 수 있습니다. 레미오는 위 기준을 쓰고 그 내역을 화면에 전부 펼쳐 보여 드립니다.

실제 점수 내역

1990년 3월 15일 낮 12시 (서울)에 태어난 사주(경오 기묘 기묘 경오)로 보겠습니다. 일간은 기(토)입니다.

자리십신비중내 편인가
연간상관1점×
연지편인1.5점○
월간비견1점○
월지편관3점×
일지편관2점×
시간상관1점×
시지편인1.5점○

내 편 4점 ÷ 전체 11점 = 36.4% → 신약입니다. 득령은 못 했고(월지 묘), 득지도 못 했습니다(일지 묘).

기토(己土)가 묘월(卯月)에 났습니다. 묘는 목(木)이고 목은 토를 극하니, 태어난 계절부터 일간을 누르고 있습니다. 신약으로 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

그래서 무엇을 쓰는가 — 억부

신강·신약을 가리는 이유는 어떤 기운을 쓸지 정하기 위해서입니다. 넘치면 덜어내고 모자라면 보탠다는 생각을 억부(抑扶)라 합니다.

상태쓰는 기운생각
신강식상 · 재성 · 관성넘치는 힘을 내보내거나 눌러 준다
신약인성 · 비겁모자란 힘을 보태 준다
중화그때그때치우친 쪽을 덜고 모자란 쪽을 보탠다

억부 말고도 계절의 춥고 더움을 먼저 보는 조후(調候) 등 다른 관점이 있습니다. 레미오 무료 사주는 억부 기준으로만 안내하고, 깊은 판단은 전문 상담에 맡깁니다.

자주 묻는 것

신강이 신약보다 좋은 건가요?

아닙니다. 둘 다 그저 성질입니다. 신강이면 힘이 있는 대신 고집으로 흐르기 쉽고, 신약이면 유연한 대신 끌려가기 쉽다고 읽습니다. 치우침 없이 쓰는 것을 좋게 봅니다.

시간을 모르면 신강·신약이 달라지나요?

달라질 수 있습니다. 시주 두 글자가 빠지면 전체 점수가 11점에서 8.5점으로 줄고, 그 두 글자가 내 편이었는지에 따라 비율이 바뀝니다. 레미오는 시각을 모를 때도 남은 글자로만 계산하고 그 사실을 적어 둡니다.

다른 사이트와 결과가 다른데요?

자리별 비중을 몇 점으로 두느냐가 책마다 달라 생기는 차이입니다. 경계선 가까운 사주일수록 갈립니다. 레미오는 쓰는 기준과 점수 내역을 전부 공개하니 직접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.

득령만 하면 신강인가요?

아닙니다. 월지가 3점으로 가장 무겁지만 전체 11점 중 3점입니다. 득령을 했어도 나머지가 전부 반대면 중화나 신약으로 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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